제일초등학교 눈물나게 고마운 한장의 사진 '네티즌 뭉클'

입력 2014-10-08 20:33


눈물 나게 고마운 사진이 눈길을 끈다.

인터넷 야구커뮤니티 사이트 MLBPARK에는 지난 6일 ‘어느 초등학교의 가을운동회’란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여기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용인의 한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의 5명 학생이 손을 잡고 나란히 달리는 듯 걷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사진의 설명으로 이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게시자는 "가을 운동회에서 6학년 5명이 달리기를 시작했는데, 맨 오른쪽 아이는 항상 꼴찌만 하는 아이였습니다. 또래 애들보다 작고 뚱뚱했기 때문이죠. 나머지 아이들이 달리다 30미터 정도 가더니 갑자기 멈춰서 꼴찌로 달려오던 친구와 손을 잡고 같이 뛰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항상 꼴찌를 하던 친구를 위해 나머지 4명이 미리 계획 한거죠. 오른쪽 꼬마는 고마워서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5명의 아이들이 다 같이 결승선을 통과했다"며 "세상은 피라미드 구조지만 서로 양보하면 모두가 1등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제일초등학교 눈물나게 고마운 한장의 사진에 대한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눈물 나게 고마운 사진, 감동이다", "제일초등학교 눈물나게 고마운 한장의 사진, 아이들이 어른들보다 낫네", "제일초등학교 눈물나게 고마운 한장의 사진, 친구들이 눈물나게 고맙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