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 일본 원작과 ‘내일도 칸타빌레’의 다른 점을 언급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호텔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청춘과 음악이 사랑과 더불어 빚어내는 절정의 클래식 로망의 하모니. 팔팔한 청춘이라는 이유로 경쟁 속에 악착같이 살아남기만을 강요받는 사회, 무리한 경쟁 속으로 스스로를 밀어 넣느라 어느새 꿈도 행복도 잃어버린 청춘들을 위로하는 감성 충전‘ 힐링’ 뮤직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는 2006년 방영된 일본 인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한국 정서에 맞게 리메이크한 작품.
특히 일본 원작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내일도 칸타빌레’는 많은 화제를 낳았다. 모든 것을 다 갖춘 피아노과 3학년 차유진 역을 맡은 주원은 “일본에서 배우들이 재미있는 표정, 동작을 많이 하는데 우리는 캐릭터가 재미있다기보다는 상황을 만들어서 한다. 코믹 연기가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연기하고 있다”며 일본 원작과 차이점을 밝혔다.
더불어 “5, 6개월 전부터 지휘, 피아노, 바이올린을 연습했다. 모든 악기가 힘들고 생소하다. 힘든 것도 있지만 음악을 좋아하다 보니 재미있고 촬영을 하면서 설레기도 하다”며 ‘내일도 칸타빌레’를 위해 반년 전부터 틈틈이 악기 연습하면서 보다 완벽한 장면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내일도 칸타빌레’에는 주원, 심은경, 백윤식, 이병준, 예지원, 고경표, 박보검, 민도희, 김유미 등이 출연하며 한상주 감독과 박필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3일 밤 10시 KBS 2TV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