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클래식의 매력은 진중함"(내일도 칸타빌레)

입력 2014-10-08 15:57
배우 심은경이 클래식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KBS2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원, 연출 한상우 이정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우PD를 비롯해 배우 주원 심은경 백윤식 이병준 예지원 남궁연 고경표 박보검 민도희 김유미 배민정 장세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심은경은 클래식의 매력에 대해 "진중함이다"라며 "클래식을 좋아하는 건 작곡가들의 고뇌와 진중함에 대한 게 컸다. 그래서 클래식을 듣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클래식 공연이나 음악을 듣고 있으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는 음악 같다. 다른 음악도 좋지만 결국 클래식을 듣게 되더라. 웅장함과 악기 하나하나가 내는 소리와 화음, 악기들이 모여 하나의 음악을 만드는 게 클래식의 가장 큰 매력이다. 저희도 그런 음악적 요소를 잘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일본의 인기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를 원작으로 하는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 청춘들의 사랑과 빛나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13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사진=K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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