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설내일 役 심은경 강추 "잡고 싶었다"

입력 2014-10-08 11:33
배우 주원이 '내일도 칸타빌레'의 상대역 심은경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7일 개최된 KBS2 '내일도 칸타빌레' 기자간담회에서 주원은 상대역으로 심은경을 강력 추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원은 "심은경을 추천한 것은 나였다. 원작과 만화를 보자마자 심은경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라며, "처음엔 '이 역할을 누가 할까', '누가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됐다. 내가 정하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고민을 했다. 그 순간 심은경이 떠올랐고 너무 잡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내일도 칸타빌레' 편집본을 봤는데 '심은경이 잘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심은경이 '노다메 칸타빌레'를 워낙 좋아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주원은 "워낙 팬이고 일본 애니메이션과 드라마를 좋아하는 친구다. 거기다 클래식에 대한 관심도 있다. 나는 거기까지 몰랐지만 그 이야기를 듣고 '정말 딱이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환상케미 기대할게요"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캐스팅 굿~"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재밌겠다" "'내일도 칸타빌레' 주원, 심은경이랑 잘 어울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심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