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영 친오빠 사망 소식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택시'에 출연한 진재영은 쇼핑몰 억대 CEO로 성공한 사연부터 집공개 등 그동안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재영은 오빠가 지난 2006년 12월 7일 가슴통증을 호소하며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사망한 사고로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을 겪어왔다고 고백해 좌중의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앞서 진재영은 지난 2008년 당시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 출연해 연예계를 떠나게 됐던 오빠의 죽음과 절망감에 대해 밝힌 바 있다.
당시 영화 '색즉시공' 이후 돌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진재영은 "영화에서 노출 연기를 한 후 악플이나 기사가 마음대로 났다"며 "배우로서 나를 시험해보고 정말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 한 건데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았고 상업적으로만 보고 내 말을 듣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당시 매니저 일을 봐주던 진재영 오빠가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는 일까지 발생해 진재영은 "친오빠가 내 눈에서 없어지자 인정하기 힘들었고 내 일을 하던 사람이 그리 가니 내 탓인 거 같았다. 이 일을 하다 모두가 망가진 것 같았다"며 괴로워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진재영 오빠, 마음고생이 심했을 듯" "진재영 오빠, 이젠 조금은 행복할 것 같다" "진재영 오빠, 당신 책임은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