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효성해링턴 코트' 1순위 평균청약률 45대1

입력 2014-10-08 09:38
효성이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에 공급하는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가 최고 2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에서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7일 진행된 1·2순위 청약에서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는 총 175세대 모집에 7천956명이 몰려 평균 45.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92.96㎡ 타입의 경우 19세대 모집에 1순위에만 2천95명이 몰려 경쟁률이 220대 1을 기록했고, 전용 95㎡ 타입도 28세대 모집에 서울 1순위 경쟁률은 85대1, 수도권 1순위는 201대1을 나타냈다.

이같은 청약결과는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있는 것과 함께 강남권에서 처음으로 전 세대 남향 배치와 테라스를 선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효성 관계자는 "강남에 들어서는 유일한 전세대 테라스하우스라는 프리미엄과 분양가상한제로 강남지역 일반 아파트 분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효성과 진흥기업이 공동 시공하는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는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전용면적 92~129㎡의 중대형 199가구로 전 세대가 남향 배치와 테라스를 선보였다.

당첨자발표는 15일이고 계약은 20~2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