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아 재혼, 남편은 일본인 재력가 '연수입 20억' 걸그룹 기획까지

입력 2014-10-08 09:31
배우 김영아의 재혼 소식이 전해졌다.



5일 김영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어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결혼을 했습니다.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게재하며 재혼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영아가 남편과 팔짱을 낀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영아는 2002년 MBC 시트콤 '논스톱3'로 데뷔, 이후 드라마 '애정만세'와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 출연한 바 있다. 또한 일본에서 '영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외국인 최초로 유명 패션잡지 '오찌(Oggi)'의 전속 모델로 발탁되는 등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한편, 김영아의 남편은 일본인 사업가 시바 코타로로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을 기획한 인물이다. 현재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IT사업, 요식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시바 코타로는 2000만엔(약 1억9000만원)이 넘는 고급 스포츠카 페라리 모데나 F360을 몰고, 도쿄의 고급 빌라에 사는 30세 사업가로 소개된 바 있다. 당시 연수입이 1억엔(약 20억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영아 남편 재력, 초혼인줄 알았네" "김영아 남편 재력, 행복하세요!" "김영아 남편 재력, 정말 부럽다~" "김영아 남편 재력, 일본인 남편?" "김영아 남편 재력, 빵빵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김영아 블로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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