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김치’ 차현정, 결국 경찰서 行 “이효춘 마음의 준비 하라고 해”

입력 2014-10-08 08:04


현지가 결국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다.

10월 8일 방송된 MBC 드라마 ‘모두 다 김치’ 115회에서는 은희(이효춘 분)를 다치게 하고 도망친 혐의로 조사를 받는 현지(차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은은 재한(노주현 분)과 다른 가족들 앞에서 현지가 은희를 넘어뜨리는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재한과 선영은 깜짝 놀랐다. 특히 선영은 이 일로 혹시 현지가 큰 벌을 받게 되는 것은 아닐지 염려했다.

그러나 재한은 냉정했다. 재한은 현지를 데리고 경찰서에 가려고 했다. 재한이 앞장섰고 결국 현지도 재한의 뒤를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재한은 “이 일이 처리된 다음에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자”라고 했고 현지는 “나를 어떻게 하시게요?”라고 물었다. 재한은 다 망가진 자식 보는 표정이었다.



결국 재한 때문에 현지는 경찰서에 제 발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 시각 태경(김호진 분)과 하은이 경찰서에서 진술을 하고 있었다.

하은은 “조사 잘 받고 가라”라고 했다. 현지는 “너 실수하는 거야”라면서 “가서 너희 어머니에게 마음의 준비 하고 있으라고 전해”라며 경고했다.

하은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박현지 너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해라”라며 현지의 경고를 무시했다.

태경과 하은은 도대체 왜 현지가 자꾸 은희의 이야기를 하는지 의아했다. 선영과 은희가 과거 시누이 올케 사이였다는 것만 가지고는 설명이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