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에네스, 한국의 비싼 체리가 터키에서는 1/20 가격

입력 2014-10-08 01:30


에네스가 터키에서 먹었던 음식을 소개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에네스는 고향 터키에서 먹었던 어머니가 해주신 살구 콤포스트를 소개하면서 체리와 살구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였다.

에네스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끓여주던 살구&체리 스프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살구&체리를 삶아 국물을 우려내 아플 때 먹으면 싹 나았다며 어머니의 사랑이 가득 담겼던 음식이라 소개했는데, 맛은 동치미국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최근에 일이 바빠지면서 마음이 앞서가고 몸이 따라가지 못할 때 옛날 생각이 나면서 먹을 수 있다면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고향의 음식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에네스는 과일을 이용해 만든 터키의 가정식 음료인 콤포스토를 밥 한숟갈과 함께 먹으면 최고의 맛이라며 달콤 새콤한 맛이 밥과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에네스는 살구 콤포스토를 준비해왔는데, 조리 비법을 이원종 특유의 맛깔나는 톤으로 소개를 부탁드린다며 이원종에게 차례를 넘겼다.

이어받은 이원종은 맛깔나는 설명으로 살구 콤포스토 만드는 방법을 말했고, 게스트들과 MC들은 그의 음식 설명에 감탄하기도 했다.



곧 터키식 살구 콤포스토를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고, 문희준은 먹으면서 무겁지 않은 맛이라고 말했다.

문소리는 달기만 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깊은 맛이 있다며 살구 콤포스토를 설명했다.

모두들 살구 콤포스토를 너도 나도 잘 먹었고, 특히나 이원종은 그릇 째 담겨있는 콤포스토를 가져가 먹어 김구라로부터 한소리(?)를 들어야했다.

한편, 에네스는 터키가는 비행기에서 제일 먼저 먹는 것이 체리라면서 인생에서 제일 맛있는 과일로 체리와 살구를 꼽아 애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