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2014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스페이스 포머' 팀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현대차 그룹 내 연구원들이 제안하는 미래차 경진대회로, 연구원 4~7명이 팀을 이뤄 미래 자동차 기술을 반영한 이동 수단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4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접수한 70여 개의 아이디어 중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인 10개 팀을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상을 받은 스페이스 포머 팀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도어와 시트 배치를 자율화해 공간 편의성을 높인 차량을 선보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도로 사정에 맞게 차량의 폭을 변화시켜 주행 및 주차를 용이하게 하는 ‘가로세로’와 여행 캐리어에 구동장치를 결합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캐리U’는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상작품들을 국내외 모터쇼 등 각종 사내·외 행사에 전시해 연구원들의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을 홍보하는 동시에 우수한 연구개발 능력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