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박하나, 황당한 섹시 댄스 통했다…첫방 시청률 9.9% '순항'

입력 2014-10-07 13:50


'압구정 백야' 박하나가 승려복을 입고 클럽에 가는 모습으로 등장한 가운데 시청률이 9.9%로 집계됐다.

7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 6일 첫 방송된 MBC 일일 드라마 '압구정 백야'는 전국 기준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엄마의 정원' 첫 방송 시청률보다 0.4% 포인트 높은 수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여주인공 백야(박하나 분)가 승려복에 선글라스를 끼고 클럽에 들어가려고 시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승려 복장의 백야를 비롯해 육선지(백옥담 분)는 파마머리에 한복을 입었으며 가영(김은정 분)은 무녀복을 입고 클럽에 등장해 범상치 않은 비주얼로 첫화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세 사람은 각각 코스프레한 복장으로 클럽 스테이지에 올라 옷을 하나씩 벗는 섹시 퍼포먼스로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다.

백야는 여자 주인공임에도 철 없는 행동과 무개념 발언으로 막장의 기운을 물씬 풍겼다. 백야는 자신의 하나 뿐인 올케를 못 잡아 먹어 안달이 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혈압을 상승케 해 앞으로의 스토리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압구정백야 첫방 시청률, 박하나 역대급 밉상 캐릭터 탄생" "압구정백야 첫방 시청률, 박하나 승려복 입고 클럽가서 섹시 댄스 황당하네 저래도 되나 덕분에 시청률은 순항" "압구정백야 첫방 시청률, 박하나 여주인공인데 독특하다 못보던 캐릭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압구정 백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