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삼락생태공원에서 유기동물 입양 행사가 오는 26일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시 수의사회는 10월 26일 오전 10시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문화광장에서 '유기동물 가족만나기'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군 위탁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기간이 끝난 개 30마리와 고양이 10마리를 무료로 분양한다.
분양 예정인 유기동물은 동물병원에서 기초건강검진을 받은 뒤 '부산유기동물 가족만나기' 네이버 블로그나 부산시 농축산유통과를 통해 10일까지 입양 희망서를 접수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육환경과 입양경력 등의 심사를 거쳐 이날 인계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부산시 수의사회 소속 수의사 50여 명이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과 심장사상충 검사, 반려견 건강교실도 운영한다.
부산광역시에서는 매년 약 7천마리의 반려동물이 버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