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등교 경기도 넘어 '확산'..."건강 및 학습 효율 개선 효과" 시행 시기가?

입력 2014-10-07 13:45


9시 등교 확산 전망이 경기도를 넘어 타지역의 상당수 교육감이 찬성 혹은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이 제도를 시행하는 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9시 등교 확산 전망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 등 12명의 진보성향의 교육감들은 대부분 찬성 입장을 밝힌 반면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등의 5명의 교육감들은 반대 또는 유보적 견해를 보였다.

9시 등교 확산 전망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 등의 찬성입장의 교육감들은 아이들의 건강과 수면권 보장, 학습의 효율, 창의성 계발 등에 초점을 두며 9시 등교에 찬성 의사를 밝혔다.

또한 반대 또는 유보적 견해를 밝힌 교육감들은 맞벌이 부부의 문제와 학교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 등을 전했다.

9시 등교 확산 전망에 대해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은 "학생 건강권 보장과 학교 수업의 정상화 등을 위해 0교시 수업을 금지했다. 9시 등교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9시 등교 시 오후 일과가 오후 5시 이후로 넘어가는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9시 등교 확산, 아 부럽다" "9시 등교 확산, 9신데도 수업시간 자는놈 있음 맞아야지" "9시 등교 확산, 오후 일과가 5시 이후로 넘어가는게 왜 문제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보도화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