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삼성전자 3Q 영업이익 잠정치 4.1조, 불확실성 해소되나

입력 2014-10-07 11:23
[출발 증시특급]

-마켓 진단

출연 : 이남룡 삼성증권 주식전략팀 연구위원

삼성전자 3Q 영업이익 잠정치 4.1조.. 시장 영향

다소 낮긴 했지만 시장에서는 단기 안도를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4분기 실적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반등이 나온다고 해서 이걸 추세적이라고 판단하기에는 빨라 보인다.

10일에 예정돼있는 금통위에서 시장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어쨌든 지금 수급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외국인이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이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이냐가 시장의 반등 여부에 중요한 트리거가 되겠다. 그리고 10월 미국 FOMC가 있다. 이때 양적완화가 종료되고, 향후 금리 인상을 언제 할 것인지가 관건이 되겠다.

사실 우리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율이다. 지금 어떻게 보면 선진시장의 달러를 추종하는 이머징 자금에서의 자금 이탈이 급격하게 나타나면서 달러 강세가 선반영됐다. 테이퍼링 종료,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 때문에 선반영됐다고 보고 있다. 그래서 조심스럽지만 이번 주 우리 금통위에서의 금리 인하를 통한 추가 경기 부양, 10월 말에 FOMC가 끝나고 실제 악재가 현실화되는 시기가 어떻게 보면 달러 강세의 속도를 완화 시키는 역할을 할 것 같다. 10월 말 FOMC가 끝나는 시점에서 다시 한국 마켓을 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투자 아이디어

막연하게 낙폭과대주에 대한 매수는 자제해야 한다. 크게 세 가지 투자 아이디어를 말씀드리겠다. 올해 연간으로 봤을 때 가장 핫하고, 지금도 유지되고 있는 이슈는 주요 그룹들의 지배구조 이슈다. 두 번째로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는 지금 환율이 큰 변수가 되고 있지만 수출과 제조업보다는 내수와 서비스업이 더 좋다는 것이다. 마지막은 글로벌 산업의 패러다임이 굉장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MBC라고 정의를 했는데 M(모바일) · B(바이오 · 헬스케어) · C(중국 소비)라고 보시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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