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영아 '재혼' 남편, 연수입 '20억원' 자동차는 '페라리'...대체 누구?

입력 2014-10-07 11:23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 중인 김영아가 재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5일 김영아는 자신의 블로그에 '웨딩'이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과 함께 "어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결혼을 했다.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영아와 그의 남편으로 추정되는 남자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김영아는 남편의 팔장을 끼고 살짝 돌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영아의 재혼 상대인 시바 코타로 씨는 2005년 아키모토 야스시와 함께 일본의 국민적인 그룹 AKB48를 만든 사람으로 현재는 국내외에 많은 기업을 가지고 있으며 IT관련, 예능 엔터테인먼트, 음식점 등 폭넓은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당시 연수입이 1억엔(약 20억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2000만엔(1억9000만원)이 넘는 스포츠카 모데나 F360 벤틀리, 벤츠 등 고급 자동차를 소유했으며, 도쿄의 최고급 빌라에 사는 사업가로 소개됐다.

한편, 1985년생인 김영아는 지난 2003년 한국 연예계에 데뷔해 CF 및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3'에서 최민용의 동생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 외에도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 '애정만세' 등에 출연했다.

김영아는 지난 2004년부터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일본에서 한국인 모델로 높은 인지도를 쌓으며 일본 지상파 방송 NHK의 한글 강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영아 재혼 남편, 도대체 누구길래? 남편 스펙 으리으리하네" "김영아 재혼 남편, 누군지 기억난다 결혼 축하해요" "김영아 재혼 남편, 재혼이었네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