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레이스 천국] 예술을 함께 즐기는 리얼 로스팅 커피하우스?

입력 2014-10-07 10:28


핫플레이스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인기 있는 장소를 말합니다. 지역마다 인기 있는 음식점이나, 호텔, 옷가게 등이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 손님들로 북적이게 되면서 어느 샌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게 됩니다.

핫플레이스가 된 곳은 많지만, 어떤 매력들이 사람들을 매료되게 했는지를 딱 짚어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러 곳을 본다면 조금은 알 수 있을지도 모르죠. ‘핫플레이스 천국’은 앞으로 핫플레이스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합니다. 과연 어떤 곳이며, 매력은 어떤 것인지 파헤쳐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대표 메뉴 또한 만나 봅니다.





▲ 언제나 ‘너와 함께’하는 커피 볶는 집, ‘카페꼰띠고’

이번 주 ‘핫플레이스 천국’의 주인공은 배우 한혜진의 둘째 언니이면서 수려한 미모를 자랑하는 한가영 사장이 눈길을 사로잡는 커피 볶는 집, 카페꼰띠고 역삼역점입니다. 매일 원두를 로스팅하는 리얼 로스팅 커피하우스인 카페꼰띠고 역삼역점은 블랙컬러를 기본으로 하고, 오렌지 컬러로 포인트를 준 외관이 시크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카페꼰띠고 내부는 블랙과 그레이컬러가 조화되어 조금 더 모던한 느낌이네요.

1층의 모던함과 달리 2층으로 갈수록 클래식함이 더해집니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을 따라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작품들이 걸려있습니다. 카페꼰띠고 역삼역점의 한가영 사장은 “시즌 별로 매장의 분위기를 바꿔요. 올해 8월에는 캘리그라피 전시회 밀당전을 열기도 했죠. 지금은 낭만의 계절 가을인 만큼 가을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할 수 있는 작품들로 꾸며봤어요”라고 전했습니다.

▲ 카페꼰띠고 대표메뉴

카페꼰띠고 역삼역점 한가영 사장은 “저희 매장은 회사가 많은 역삼역에 위치한 만큼 직장인들이 많이 찾아와요. 주로 점심시간에 직접 볶은 커피와 샌드위치를 드시고 가는 분들이 많죠. 때문에 저희 매장은 다른 카페꼰띠고 매장보다 베이커리류에 조금 더 공을 들였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바질치킨 샌드위치

재료: 치아바타 빵, 바질, 로메인, 롤라, 양파, 치즈, 토마토, 닭가슴살, 발사믹 소스, 옐로소스



① 치아바타 빵을 반으로 가르고 칼집을 내어주세요. 칼집은 내용물 때문에 샌드위치가 두터워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② 빵 한 면에 바질을 발라주세요.

③ 로메인과 롤라를 2중씩 올립니다.



① 아삭한 맛을 더하기 위해 양파를 곁들여 줍니다.

② 양파 2장과 토마토 2개를 올립니다.

③ 닭가슴살을 올려서 식감을 더합니다.

④ 발사믹소스와 옐로소스를 뿌립니다.





▲ 쉐프 추천 음미법

카페꼰띠고의 바질치킨 샌드위치는 신선한 채소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샌드위치와 함께 아메리카노를 먹으면 한 끼 식사로 손색없습니다. 카페꼰띠고는 2종류의 블랜딩 커피를 제공합니다. 진한 커피를 즐긴다면 블랙캣을, 연하고 상큼한 맛을 선호하면 레드캣을 추천합니다. 달콤한 커피가 생각나는 날이라면 카페모카를 먹는 것도 좋겠네요. 역삼역점에서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저녁식사 후에 2차로 커피와 맥주 중 선택이 어려운 이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이네요.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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