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민아는 최근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 제작 (주)필름모멘텀)과 관련된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인터뷰에서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며 “(몸매) 관리와 체력을 위해서 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동안 몸이 조금 안 좋았다. 무릎도 안 좋았고 몸이 약해서 운동을 했다. 관리를 위해서이기도 하다”며 “보통 다른 직업을 가진 분들은 아침에 계획적으로 움직이신다. 저희는 일이 없으면 계획이 없다. 운동을 해보니까 아침에 계획적으로 움직이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좋은 것 같다. 재밌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실제로 도움이 된 것 같느냐는 질문에 “운동을 안 하고 ‘런닝맨’을 촬영 했으면 다음날 언론 시사회도 못했을 것 같다”며 “열심히 운동한 보람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민아는 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통해 적극적으로 게임에 임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매력을 뽐낸 바 있다.
또한 신민아는 “한강도 걷는다. 바른 자세로 걸으려고 한다. 체력이 생기더라. 체력이 약하다보면 정신도 그렇고 건강을 해치는 것 같다.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운동을 하면 내가 긍정적으로 바뀐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모로 좋은 것 같다”며 운동 예찬론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신민아는 “30대도 잘 보내고 싶다”며 “물론 뭘 해도 40대가 되면 후회도 하고 모자란 부분도 있겠지만 인생을 잘 살고 싶다. 나 자체의 인생을 잘 살고 좋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에는 즐기기에는 여유가 부족했다. 어느 면에서는 나에게 집중하기도 하고 일을 할 때는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그런 30대가 되고 싶다”고 설명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990년 박중훈, 최진실이 주연을 맡고 이명세 감독이 연출한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 4년 간의 연애 끝에 이제 막 결혼한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신혼생활을 통해 결혼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유쾌하고 재미있게 담아냈다. 8일 개봉.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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