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경기도청, 中企 수출지원 공동협력

입력 2014-10-07 09:38
수정 2014-10-07 17:33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는 경기도청(도지사 남경필)과 '경기도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기관은 도내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무역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 초 책정한 3억원 규모의 지원 예산이 10월 중에 조기 소진될 것으로 예상돼 이번 협약을 통해 확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최근 엔저, 위안화 절하로 인한 도내 기업들의 환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환변동보험 이용을 확대시키기 위해 보험료 지원 사업에 1억원을 추가로 배정했습니다.

특히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환율 상승으로 환차익 발생시 기업이 무역보험공사에 납부해야 할 이익금 부담을 덜 수 있는 '옵션형 환변동보험'과 '범위선물환 환변동보험'이용기업에게도 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무역보험공사 관계자는 "번 협약으로 환변동보험 9,500만달러, 단체보험 500만달러 등 총 1억 달러 규모의 무역보험이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추가로 지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