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화재 취약, 83% 대피 어려운 고층에? 대책마련 시급

입력 2014-10-07 07:15
산후조리원 화재 취약 소식이 알려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동익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전국 산후조리원 현황'에 따르면 전국 산후조리원 550여 곳 중 83%인 460여 곳의 산후조리원이 3층 이상에 있으며 6층 이상인 산후조리원도 전체 35%인 19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 의원은 "고층에 있는 산후조리원은 화재 등 비상시 산모와 신생아가 대피하는 게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10곳 중 8곳이 중고층에 있으면 화재 발생에 있어 취약할 수 밖에 없는 것.

산후조리원 화재 취약에 누리꾼들은 "산후조리원 화재 취약, 산모와 신생아 걱정" "산후조리원 화재 취약, 얼른 대비책을 마련하라" "산후조리원 화재 취약, 안전 기준 강화하라"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