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김민지 부부, '합성 사진 포스?!'

입력 2014-10-06 23:21


박지성과 김민지가 퍼거슨 감독과 인증샷을 남겨 화제다.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성 대사 임명식 현지방송 사정 때문에 제대로 보내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김민지 여사가 트위터 해킹 당했다나 뭐라나 해서 대신 올려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배 아나운서는 "박지성도 여전히 합성 같지만, 김민지는 암만 봐도 발합성"이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정한 모습으로 미소를 짓는 박지성 김민지 부부와 알렉스 퍼거슨 감독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날 박지성은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 구장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맨유와 에버턴 간의 정규 7라운드 경기에 앞서 맨유 앰버서더 위촉식에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함께 등장했다.

박지성은 "다시 올드 트래포드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맨유 앰버서더로 임명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얼마 전부터 런던에서 생활하고 있다. 맨유 앰버서더로서 앞으로 구단이 하는 모든 이벤트에 충실히 참가하겠다. 즐기면서 맡은 바 역할을 다 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지성 김민지 부부, 둘다 합성사진 같다니 웃겨", "박지성 김민지 부부, 퍼거슨 감독이 합성!", "박지성 김민지 부부, 나도 결혼하고파", "박지성 김민지 부부, 박지성 선수 맨유 앰버서더 축하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