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톱 최민용 동생' 김영아…'AKB48' 만든 사업가와 결혼

입력 2014-10-06 17:45


모델 김영아의 결혼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김영아는 5일 자신의 블로그에 “어제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결혼을 했다.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영아가 남편으로 보이는 남자의 팔짱을 끼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순백의 웨딩드레스 자태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영아는 지난 2003년 연예계에 데뷔해 CF 및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4년에 MBC 시트콤 ‘논스톱3’에서 최민용의 동생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 외에도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와 '애정만세' 등에 출연했다. 2004년부터는 일본으로 건너가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일본에서 한국인 모델로 높은 인지도를 쌓으며 일본 지상파 방송 NHK의 한글 강좌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영아의 재혼 상대인 A씨는 2005년 '아키모토 야스시'와 함께 일본의 국민적인 그룹 'AKB48'를 만든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국내외 많은 기업을 가지고 있으며 IT분야와 예능 엔터테인먼트, 음식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사업을 하고 있다. 김영아는 지난해 여름부터 A씨와 진지한 사이로 발전했으며 1년 가까운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김영아는 지난 2009년 4월 한국인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지난해 6월 결혼 생활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모델 김영아 일본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델 김영아 일본 결혼, 재혼인 줄 몰랐는데 기사보고 알았네", "모델 김영아 일본 결혼, 최민용 동생으로 출연했었구나. 기억이 날 듯 말 듯", "모델 김영아 일본 결혼, 결혼 축하해요 행복하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MBC화면 캡쳐/ 김영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