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툼 발생 시 남녀 대처법, 상반된 분노 표출 대상 눈길..."싸울만 하네"

입력 2014-10-06 14:58


다툼 발생 시 남녀 대처 방법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직장인 1332명을 대상으로 '싸움과 화해의 기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소 주변 사람들과 생활하면서 심리적 마찰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81.8%의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심리적으로 마찰을 느끼는 대상(복수응답)은 남녀 모두 '직장 동료 및 상사'를 각각 60.0%와 55.9%로 가장 많이 꼽았다.

남녀 직장인들은 주변인과의 심리적 마찰이나 다툼 발생 시 대상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달랐다

'다툼 발생 시 감정적으로 울음이나 화, 분노 등을 표출하는 대상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여성들은 '배우자 또는 애인(38.5%)'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이에 반해 남성 직장인들은 '친구(29.6%)'를 가장 많이 택했다.

애인 및 배우자와의 다툼 시에는 여성들은 감정적으로, 남성들은 자리를 회피하거나 침묵하는 것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으로 드러나 명백한 차이를 보였다.

다툼 발생 시 남녀 대처법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툼 발생 시 남녀 대처법, 그래서 맨날 싸우나?", "다툼 발생 시 남녀 대처법, 신기하네", "다툼 발생 시 남녀 대처법, 알면서도 싸워", "다툼 발생 시 남녀 대처법, 알아도 잘 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