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다 해트트릭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호날두는 6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3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호날두는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후반 9분, 그리고 후반 43분에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올 시즌 자신의 3번째 해트트릭을 만들어낸 호날두는 리그 6경기에서 13골을 몰아치며 리그 득점 1위를 공고히했다.
호날두는 이번 해트트릭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22차례의 해트트릭을 만들어낸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아틀레틱 빌바오의 레전드 선수였던 텔모 사라와 함께 프리메라리가 최다 해트트릭 타이기록을 달성했다.
호날두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해트트릭과 득점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