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1화 박해진 사이코패스 연기 어땠길래... 시청자 반응 "섬뜩해"

입력 2014-10-06 11:59
수정 2014-10-06 11:59


배우 박해진의 사이코패스 연기가 화제다.

박해진은 지난 4일 방송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15명을 죽인 연쇄 살인범이자 사이코패스인 이정문 역으로 등장했다.

박해진은 첫 등장부터 강렬한 포스를 뿜어냈다. 어두운 교도소 안, 불빛이 미세하게 스며드는 독방에서 파란 죄수복을 입은 채 홀로 누워있는 모습은 비록 한 마디의 대사도 없었지만 차가운 아우라를 발산하며 캐릭터에 대한 미스터리함을 증폭시켰다.

특히 죽은 강아지를 앞에 두고 슬프다 말하지만 입은 웃고 있는 섬뜩한 모습과 피가 흥건한 거실에 피범벅이 된 채 서있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기함케 했다.

한편 '나쁜 녀석들'은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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