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항공물류 올림픽' 7일부터 개최

입력 2014-10-06 10:17
오는 7일부터 3일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국제항공물류 올림픽이 열립니다.

국토교통부는 국제항공화물협회가 주관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는, ‘제27회 TIACA 항공화물 포럼 및 전시회’가 10.7일부터 3일간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TIACA 포럼 및 전시회’는 전세계 공항, 항공사, 물류기업 등이 참여하는 유일한 국제물류 회의로 .격년에 한번씩 유럽, 미주, 아시아 순으로 번갈아 개최됩니다.

지난 2009년 싱가폴 등 5개국이 유치전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한국 개최가 결정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항공화물협회(TIACA) 회장과 국제민항기구(ICAO) 사무총장, 세계관세기구(WCO) 사무총장, 美보안청장 등 전세계 항공물류 관계자 3천여명이 참여합니다.

국토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행사가 인천공항의 동북아 물류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국내 물류기업들이 세계 유수 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다각적인 외교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