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이의 고백에 김민율은 시크한 태도를 유지했다.
5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김성주와 김민율은 친구 특집에 함께 갈 친구 집을 방문했다.
김민율이 함께 가고 싶은 친구로 집은 사람은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송지민이었다. 김성주는 송지민의 집을 방문한 뒤 아빠와 꼭 닮은 지민의 외모에 감탄했다.
인사를 마치고 어느정도 대화가 무르익자 김성주는 "유치원에서 남학생 중에 누가 제일 좋냐"고 물었다. 그 질문에 시크하게 앉아 있던 민율이는 그녀를 쓱 바라봤다.
지민이는 바로 "김민율"이라고 대답했고 그 대답에 김성주는 좋아서 소리를 지르고 기뻐했다. 반면 김민율은 "알아"라며 시크한 태도를 유지했다. 이후 민율이는 "너 김서영이랑 매일 얘기하잖아. 비밀 얘기"라며 아는체를 했다.
그 말에 김성주는 "서연이한테 민율이한텐 비밀이라고 말하는거야? 왜 그래? 민율이 괜찮지?"라고 물었다. 지민이는 부끄러워하며 "몰라"라고 고개를 젓다가 "괜찮다"고 긍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번 송지민이 결혼하고 싶은 남자로 김민율을 꼽자 민율은 부리나케 기다리다가 애써 평정심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