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그러다 거지 돼요" 지적에 붕어빵 유재석의 답변은..

입력 2014-10-06 05:58
수정 2014-10-06 07:01
▲ 붕어빵 유재석 엄은률(사진 = SBS)

'국민MC' 유재석이 아들 지호에 대한 애틋한 부정과 뚜렷한 교육관을 드러냈다.

붕어빵 유재석은 5일 오전 방송된 SBS '붕어빵'에서 개그맨 엄경환의 아들 염은률과 만남을 가졌다. 염은률은 평소 좋아하던 붕어빵 유재석의 등장에 기뻐했고, 붕어빵 유재석은 "은률이 덕분에 (붕어빵에) 나오게 됐다"며 시청자들에게 깍듯한 인사를 전했다.

붕어빵 유재석은 "아들과 함께 '붕어빵'에 출연하고 싶은 생각이 있느냐"는 염은률의 질문에 "지금은 아들이 한창 뛰어놀 때"라며 "아들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염은률은 "방송 출연하면 인기도 올라가고 돈도 벌지 않느냐"며 "그러다가 거지가 될 수 있다"며 붕어빵 유재석을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붕어빵 유재석은 "아직은 아들 지호가 어리니까 더 자란 뒤에 자신의 꿈을 찾았으면 좋겠다"며 "나중에 크면 얘기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