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부인 별세 소식에 빅토리아, 기범 등 애도의 메시지

입력 2014-10-06 03:24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부인이 소장암 투병 중 지난달 30일에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이수만 프로듀서의 부인 김은진 여사가 지난 9월 30일 소장암으로 별세했다”며 “김 여사의 소장암이 최초 발견된 것은 2012년 12월이었으며 2013년 1월에 대수술을 받은 이후 항암치료 등을 계속 받아왔다”고 밝히고, “이수만 프로듀서는 발병 직후부터 임종 직전까지 매일 밤낮으로 병상을 지키며 극진히 간호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수만 부인은 결국 암이 다시 재발해 2년간의 투병생활 끝에 운명을 달리했다.

한편 이수만 부인의 장례는 고인 및 가족들의 뜻에 따라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러졌으며 지난 2일 발인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 가수들이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있다.

에프엑스 리더 빅토리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수만 선생님의 부인이 떠나신 것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라고 애도의 메시지를 남겼다. 빅토리아는 “저희가 항상 선생님과 함께 있어요. 선생님은 저희의 기둥이자 아버지같은 분이세요. 저희가 공연 잘 하고 갈게요. 힘내세요”라고 남겼다.

또 기범은 6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짤막한 글로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