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1순위 최고 169대 1 청약마감

입력 2014-10-05 20:13
강남권 분양물량 중 고급 수요층이 가장 선호하는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가 1순위 청약접수에 3천여명이 몰리며 1순위 마감됐다.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1순위 청약접수에서 1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285명이 신청하며 평균 17.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 A타입은 16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청약결과는 평균 4천만원 초반대의 분양가를 감안하고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더욱이, 전용 112㎡A타입은 약 5천만원의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1가구 모집에 71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 보였다.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 분양가는 입주 5년 차를 맞은 래미안 퍼스티지의 현재 매매가 수준으로, 전용면적 59㎡분양가는 8억4900만~10억5000만원대며, 가구 수가 가장 많은 84㎡는 11억8000만~15억4500만원 선이다. 여기에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돼 수요자 부담을 낮췄다.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는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 총 1,612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2회차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164㎡, 213가구다. 이번에 공급된 2회차의 경우, 조합원 물량이 적어 1회차 분양 때보다 한강 조망 및 로얄층 비율이 높은 데다가 거실과 주방, 복도의 바닥과 벽이 고급대리석으로 마감됐고 독일산 수입주방가구와 하이브리드 전기쿡탑을 설치되는 등 명품에 걸맞게 고급화해 강남 아파트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당첨자는 오는 13일(월) 발표되며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사흘간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 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마련되어 있다. 입주 시기는 1회차와 같은 2016년 8월 예정이다.

한편, 대림산업은 10월 중순 영등포에 '아크로타워 스퀘어'를 공급한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 145-8번지 일대에 분양되는 '아크로타워 스퀘어'는 전용면적 59~142㎡ 총 1,221가구로 이 중 655가구를 일반공급 한다. 강남과 강북을 아우르는 도심 속 알짜 공급답게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생활권을 누리는 직주근접 환경이 강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