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박준형, 지시봉 지닌 해설사에 "안테나 어디서 났냐?" 엉뚱 매력

입력 2014-10-05 18:21
수정 2014-10-05 18:47


박준형이 4차원 매력을 뽐냈다.

5일 방송 된 SBS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서 성북 역사 문화 탐방을 떠난 박준형이 엉뚱한 발언으로 매력을 뽐냈다.

박준형, 배종옥, 이동욱, 박민우, 오타니 료헤이는 살고 있는 동네를 둘러보기 위해 '성북 역사 문화 탐방 코스'에 참가한다.



무료로 2시간가량 성북동을 관광하는 체험 활동에 해설을 맡은 서울시 문화관광 해설사 박병호 씨는 7년 째 자원 봉사로 '성북동 알리기'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학생 관광객들과 어울려 관광을 하던 박준형은 조용한 분위기가 불편했는지 "와썹~"이라고 혼자 흥을 내며 자체 뮤직 비디오를 제작했는데 문화관광 해설사는 박준형의 흥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진지하게 동네 역사를 소개 해 웃음을 자아냈다.

7년 째 자원봉사로 성북동 관광 해설을 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영어로 해설을 해준다는 해설가의 말에 박준형이 "와썹~ 브라더~"라고 반가워 해 폭소케 했다.

본인을 호박 선생님으로 불러 달라는 해설사의 말에 박준형은 그가 들고 있는 지시봉을 보며 "호박 선생님, 이 안테나는 어디서 났냐?"라고 말하더니 영문 표지판에 잘못 표기 된 영문명을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박준형은 해설사에 친근하게 어깨동무를 하며 폭풍 수다를 시작했고 "나 호박 선생님 좋아요. 안테나 정말 탐스러워요."라고 말하며 4차원 매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