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유재석 염은률과 옥신각신 투닥투닥 "볼 꼬집어도 돼요?"

입력 2014-10-05 16:16


국민MC 유재석이 '붕어빵'에 출연해 염은률의 인터뷰에 응한 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붕어빵'에서는 염경환의 아들 염은률이 MC 유재석과 만나 쪽지에 적힌 질문에 답해야 하는 코너를 진행했다.

앞서 염은률은 "개그맨이 되고 싶다" "유재석 아저씨처럼 되고 싶다" "유재석 아저씨를 제일 좋아한다" 등 유재석을 만나고 싶은 바람을 강하게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염은률은 한 달 전 유재석에게 직접 편지를 써 "아저씨를 제일 존경한다. 시간되면 꼭 만나뵙고 싶다"라고 만남을 요청하여 관심을 끌었다.

마침내 런닝맨 복장으로 등장한 유재석과 만남을 가졌고, 유재석의 볼을 꼬집어보며 진짜 유재석인지 확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염은률은 "오천만 국민이 모두 좋아하는 남자. 그 중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남자.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 유재석 아저씨를 소개합니다"라며 깜찍하게 소개해 MC 꿈나무로서의 면모를 보였고 이에 유재석은 "오천만이 다 좋아하지는 않는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유재석은 아들 지호를 방송에 출연시킬 생각이 없다고 말하자 염은률은 "그러다 거지된다."며 유재석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조언하는 등의 귀여운 모습으로 MC 꿈나무의 자질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