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가 ‘손대지마’로 첫 1위를 달성했다.
에일리는 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매거진’ 타이틀곡 ‘손대지마’로 태티서 ‘할라’와 소유X어반자카파 ‘틈’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에일리는 1위로 자신이 호명되자 믿을 수 없다는 듯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인기가요’에서 첫 1위다”며 “앞으로도 좋은 곡 많이 들려줄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25일 발표된 ‘손대지마’는 에일리 세 번째 미니앨범 ‘매거진’의 타이틀곡으로 작곡가 김도훈과 에일리가 의기투합한 곡으로 처음부터 시작되는 강렬한 피아노 라인이 귓가를 사로잡는 브릿팝 스타일의 락 장르곡이다.
‘손대지마’는 피아노 룹라인과 로우파이한 드럼비트가 에일리의 폭발적인 보이스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남자에게 배신당한 여자의 마음을 직접적이고 확실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날 에일리는 빨간색 스트라이프가 특징인 의상을 입고 등장해 다이어트로 완성한 늘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그는 특유의 파워풀한 보이스로 '손대지마'를 열창해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10kg 감량한 늘씬한 몸매에 눈과 귀를 사로잡는 시원한 무대를 보여줬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소녀시대 태티서, 2PM, 틴탑, 에일리, 소유X어반자카파(권순일,박용인), 티아라, 스피카.S, 비투비, 위너, 주니엘, 밍스, 라붐, 남영주, 에이코어, 4TEN, 폰, 알파벳, TOP.IC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