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SM 회장 부인상, 지난 30일 2년간 소장암 투병 끝 별세

입력 2014-10-05 13:23
수정 2014-10-05 13:24


'이수만 SM 회장 부인상'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가 부인상을 당했다.

5일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자사 개인 최대 주주인 이수만 대표의 아내 김은진 씨가 지난달 30일 소장암으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SM 측은 "이수만 프로듀서의 부인 김은진 여사의 소장암이 최초 발견된 것은 2012년 12월이었으며 2013년 1월에 대수술을 받은 이후 항암치료 등을 계속 받아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수만 프로듀서는 발병 직후부터 임종 직전까지 매일 밤낮으로 병상을 지키며 극진히 간호해 왔다"며 "그러나 결국 암이 다시 재발하게 돼 2년 간의 투병생활 끝에 지난 2014년 9월 30일 별세했다"라고 설명했다.

SM 측은 "장례는 고인 및 가족들의 뜻에 따라 외부에 알리지 않고 가족장으로 조용히 치렀으며 10월 2일 발인을 마쳤다"라고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수만 SM 회장 부인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수만 아내 부인상 소장암, 왜 외부에 알리지 않았지?", "이수만 아내 부인상 소장암, 아무리 돈 많은 사람들도 암은 못이기는구나", "이수만 아내 부인상 소장암, 안타까운 소식이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