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형돈, 라디오 방송사고 '배철수vs써니' 반응은 제각각

입력 2014-10-05 12:27
개그맨 정형돈이 라디오 생방송 도중 방송사고를 냈다.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여섯 멤버들이 라디오 DJ에 도전하는 '라디오스타'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배철수의 음악캠프' 일일 DJ로 나선 정형돈은 다음곡을 준비하던 중 실수로 정지 버튼을 눌러 방송사고를 냈다. 이에 당황한 정형돈은 급히 "죄송합니다. 다시 듣겠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이마저 발음이 꼬여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정형돈에게 스태프들은 "괜찮다. 배철수 씨도 예전에 똑같은 실수를 한 적이 있다. 기죽지 마라"고 이야기해줬고, 배철수 역시 "시청자들이 놀랄 거다. 음악이 나가다가 뚝 끊기니까. 하지만 나도 몇 번 저런 적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나 다음 프로그램 DJ를 맡은 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는 스튜디오를 찾아 "한 마디 한 마디가 뚝뚝 끊긴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정형돈, 완전 웃기다" "'무한도전' 정형돈, 당황할만하네" "'무한도전' 정형돈, 얼마나 놀랐을까" "'무한도전' 정형돈, 라디오 진행했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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