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이유리, 문지상 빙의된 유세윤과 몸싸움 '폭소'

입력 2014-10-05 01:18


배우 이유리가 '자수구찌쇼'에 깜짝 출연 했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SNL 코리아 시즌 5'(이하 SNL 코리아)의 '자수구찌쇼'에서 오늘의 호스트인 배우 김지훈과 유세윤이 대화를 나누던 중 이유리가 깜짝 출연했다.

김지훈이 자수구찌 유세윤에게 "깜빡했는데, 내가 잠깐 친구 만나기로 했었어. 너랑 이야기를 하느라 까먹었잖아."고 말하자 MBC 인기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지치지 않는 악행과 소름끼치는 연기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연민정 역' 이유리가 등장했다.



그러자 유세윤은 이유리에게 달려들었고, 이유리는 "이 강아지 뭐야? 너 문지상이 보냈지?"고 말하며 드라마에서 자신을 위기에 빠뜨리려 해 대립하는 문지상(성혁 분)으로 빙의한 유세윤을 때리고 밀쳤다.

김지훈은 둘 사이를 말리며 유세윤에게 "너 문지상의 개였어?"라고 물었고 유세윤은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다시 한 번 이유리에게 "연민정이!"라고 외치며 달려들었다.

김지훈은 유세윤에게 흥분하지 말라면서 "이분은 연민정이 아니라 이유리야. 내 친구야."라고 말했고 이유리도 자신은 연민정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세윤이 "그럼 저도 개XX가 아니라 유세윤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유리는 김지훈이 'SNL 코리아' 출연을 한다고 해서 응원 차 왔는데 후회가 된다면서 SNL 생방송인 현재 시각에 '왔다 장보리'와 동시에 방영되고 있어 40% 시청률을 눈앞에 두고 혹시나 시청률이 떨어졌을까봐 걱정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