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 사표 낸 김현주 붙잡고 "내 옆에 있어달라" 고백

입력 2014-10-04 22:19


10월 4일 방송된 KBS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에서는 사표를 내는 차강심(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강심(김현주)은 문태주(김상경)를 찾아갔다.

차강심(김현주)은 문태주(김상경)에게 "어제 일로 사과 드리러 왔다"라고 말을 건넸고 문태주(김상경)은 “그래요. 어디 들어봅시다. 무슨 사과를 어떻게 하는지”라며 비아냥 거렸다.

이때 차강심(김현주)은 사직서를 건네며 "어제 말씀드린 대로, 사푭니다. 그렇게 바라시던 사표.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 상무님 제대로 보필 못한 제 탓이다. 통감하고 물러나겠다. 퇴직금 나오는 대로 보증금도 빼드리겠다. 그 동안 여러 가지로 신세가 많았습니다."라고 말하며 자릴 나왔고 곧바로 짐을 챙겨 회사에서 나왔다.



한편 문태주(김상경)는 짐을 싸 나가는 차강심(김현주)을 불렀고, 차강심(김현주)은 “뒤돌아보면 안 돼”라며 스스로 다짐하며 앞을 걸어갔다.

하지만 문태주(김상경)가 떠나가는 차강심(김현주)을 붙잡아 세운 뒤 “내가 서라고 했잖아. 지금 내 말 안 들려. 자기 할 말만 하고 가면 다냐? 나도 당신한테 할 말이 있다고. 가지 마라. 나한테 차 실장 필요한 사람 맞다. 인정한다. 그러니까 내 옆에 있어라"라며 사표를 찢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