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멤버로 손색없다"…나 혼자 산다 강남 예능감 폭발

입력 2014-10-04 21:51
▲5분 만에 사귄 새 친구 (사진=MBC)

누리꾼들 와글와글 "진짜사나이 새 멤버로 출연했으면 좋겠다. 너무 재밌다"

일본+한국 혼혈 강남이 뜨고 있다.

힙합그룹 엠아이비(M.I.B) 멤버 강남은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솔직담백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오랜 무명생활임에도 긍정적인 자세와 활발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지하철에서 친구를 사귀어 나혼자산다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강남은 지하철에서 스마트폰으로 '진짜사나이'를 재밌게 시청하던 한 일반인 남성에게 다가가 말을 주고 받으며 5분 만에 친구 사이가 됐다.

그런가 하면 은행에 가서 “데뷔 4년 차인데 통장 잔고가 3000원 밖에 없다"며 더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하기도. 또 가전제품 서비스 직원에게 음료수를 주거나 지하철에서 할머니 짐을 들어주는 등 예의바른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4년 전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에 왔다.

나 혼자 산다 강남 편을 본 누리꾼들은 “나 혼자 산다 강남, 무조건 뜬다. 시간이 해결해줄 것” “나 혼자 산다 강남, 노긍정(노홍철) 잇는 강긍정, 무한도전 제7멤버로 손색없다” “나 혼자 산다 강남, 참 재밌는 친구야. 진짜사나이 출연했으면 좋겠다. 힘내라 파이팅”등 호감어린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