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3' 이적, 불안감 토로 "탈락하면 신승훈 선배한테 따질 것"

입력 2014-10-04 21:27


'히든싱어'에 출연하는 이적이 불안감을 토로했다.

4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3'에 이적이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적은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선배 신승훈을 언급했다. "'히든싱어'에 나가지 않겠다는 인터뷰를 했었다"는 그였지만 "신승훈 선배가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니 나가봐라'고 권했다"는 것.

이에 이적은 대결을 앞두고 불안감을 토로하며 다시금 신승훈을 언급했다. "창법이 바뀌어서 CD를 듣고 연습한 모창능력자들과의 대결이 부담스럽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마음이 불안하고 떨린다"던 이적이었다.

그리고는 "만약 내가 탈락하게 되면 나도 누구 하나 잡아서 이 무대에 세워야겠다. 그보다 제일 먼저 신승훈 선배를 잡아서 따질 거다"라며 불안감을 신승훈에 대한 원망으로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적이 출연하는 '히든싱어3'는 오늘 밤(4일) 11시 JTBC에서 방송되며 이적 출연 소식과 함께유재석이 직접 판정단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