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베이비’ 주안, 장난감 자동차 사라지자 현실 부정

입력 2014-10-04 18:30


‘오! 마이 베이비’ 주안이가 자동차가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4일 방영된 SBS 육아 예능 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주안이가 장난감 자동차를 사라진 것을 발견한 이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평소 장난감 자동차를 향한 애착이 강한 주안이는 밥을 먹을 때도 자동차를 놓지 않았고, 친구에게 자동차를 빼앗기면 소리를 지르며 울음을 터뜨렸다.

김소현은 주안이의 장난감 자동차를 향한 집착이 점점 심해지자, 장난감을 모두 치워버리기로 했다. 반면 손준호는 “치운다고 할 때는 말리고 싶었다. 주안이가 좋아하는 것을 빼앗고 싶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김소현은 행동을 속행했고, 주안이의 장난감들은 빠르게 자취를 감췄다. 곧 주안이가 낮잠에서 깨어났다. 주안이는 일어나자마자 자동차를 찾았다.

김소현과 손준호는 자동차를 찾는 주안이에게 시치미를 뗐다. 한참동안 자동차를 찾아 헤맨 주안이는, 자동차가 완전히 사라졌음을 깨달은 듯 엄마를 불렀다.

김소현과 함께 테이블에 앉은 주안이는, 그림책을 펼치곤 책 속의 도형들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자동차가 사라졌음에도 의연한 주안이의 태도에 놀란 김소현은 “자동차 어디 갔어?”라고 주안이에게 물었다. 이에 주안이는 “자동차 끝”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림책에서 자동차 그림이 나오자, 주안이는 엄마가 자동차를 치워 버리겠다고 한 말을 떠올린 듯 다시 자동차를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이후 손준호와 김소현은 자동차를 대체할 놀이를 주안이에게 찾아주기 위해 노력했다.

한편, 이날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김태우-김애리 부부와 그들의 두 딸 소율, 지율이 가족이 소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