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사촌동생 프로골퍼 김우현에 "돈 내놔" 무슨 일?

입력 2014-10-04 12:22


그룹 엠아이비의 멤버 강남이 통장잔고로 굴욕을 당했다.

강남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코너에 등장해 혼자 사는 생활을 공개했다.

강남은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4년 전 한국으로 건너와 자취하며 가수로 활동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떡을 사들고 이모 집을 방문하려고 한 강남은 텅 빈 지갑에 당황하며 은행을 찾았고, 통장 정리 결과 3422원의 잔액이 남았다는 사실에 당황했다.

이모집을 찾은 강남은 사촌동생인 프로골퍼 김우현과 만났다. 화면을 지켜보던 강남은 무지개 회원들에게 “쟤 3억 있어요”라고 말했다.

골프대회 우승 상금을 받았던 것. 이에 김우현에게 “부자 돈 내놔”라며 장난을 치기 시작하는 강남에게 이모는 “용돈은 형이 줘야한다”고 말했다.

강남은 “돈이 없다”며 통장을 건넸고 이모는 “3400원 있냐, 언제 뜰거냐”고 물었다.

강남은 김우형에게 “아빠가 네 얘기 밖에 안한다”며 억울해했고 “4년 됐는데 돈이 더 없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강남 통장 잔고 비교 굴욕에 누리꾼들은 “강남 김우형 잔액 차이” “강남, 이제 잘 될거야” “강남 예능 더 많이 나오길” “강남 파이팅” “강남 내 스타일이다” “강남 너무 웃겨” “강남 승승장구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