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남지현, 러브라인에 무슨 일? …'봉우리' 커플의 앞날에 핑크 빛?

입력 2014-10-04 11:45


박형식이 수줍은 하트로 해피 바이러스를 살포하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제작 (주)삼화네트웍스)의 박형식(차달봉 역)이 손가락으로 하트를 그리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 박형식은 혼자 무언가 상상하던 중 두 개의 검지를 마주 대더니 수줍게 하트를 만들고서는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무슨 상상에 빠져있는 것이길래 상상만으로도 입가에 미소를 가득 지으며 행복해 하는 것인지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남지현과의 달콤한 데이트를 상상하는 것일까, 아니면 한 발짝 더 나아가 결혼 상상이라도 하는 것은 아닌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빙그레 미소로 즐거운 상상에 빠져 있는 박형식의 모습은 순진하고 꾸밈없는 귀여운 달봉이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며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사랑이 무르익어가고 있는 '봉우리' 커플이 이번 주에는 어떤 깨알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자못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주 달봉은 12년 전 사건에 대한 진실을 서울에게 고백할 기회를 엿보지만 서울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녀를 잃게 될까 봐 망설이게 된다. 그러는 사이 은호(서강준 분)는 장난처럼 서울에게 진심을 고백하고, 서울은 애써 은호의 말을 모른 채 했다.

이번 주 달봉과 서울은 알콩달콩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이를 지켜보는 은호는 서울의 마음을 12년 전처럼 다시 자신에게로 돌리기 위한 행동들을 하게 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하는 휴먼가족드라마다.

‘가족끼리 왜 이래’ 14회는 토요일(10월4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