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일본 이어 남미도 홀렸다

입력 2014-10-04 11:31
수정 2014-10-20 18:05


그룹 뉴이스트가 '걸스어워드 2014'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일본 한류팬들을 매료시킨 가운데 남미 4개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일본 와우코리아 매체에 따르면 페이스북 등록자 수가 190만명 돌파하며 인기 급속중인 K-POP 꽃미남 그룹 뉴이스트가 10월 1일에 도쿄 요요기 경기 제일체육관에서 개최된 일본 최대급 패션&이벤트 '걸스어워드 2014 AUTUMN/WINTER' 에 오프닝으로 등장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고 전했다.

이벤트는 '일본 최대급 패션&음악 이벤트'로 “시부야(渋谷)에서 아시아로. 그리고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발족돼 이번 가을로 10번째를 맞았다.

K-POP그룹으로서는 과거에 '소녀시대'나 '슈퍼주니어 동해&은혁', 'FTILAND'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자로서 참가했는데 일본 데뷔 전 출연은 뉴이스트가 처음이다. 전대미문의 발탁에 멤버들은 “정말로 영광입니다. 패션이나 유행에 민감한 여성 팬들에게 뉴이스트가 멋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싶습니다! (민현)”고 하면서 일본 패션 이벤트 첫 출연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벤트 당일에는 3만 4천 명의 관객들 앞에서 한국 정규 1집의 타이틀곡인 '굿 바이바이(Good Bye Bye)'와 얼마 전에 공개된 일본 데뷔 싱글곡 'Shalala Ring' 2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뉴이스트의 뛰어난 비주얼을 더 두드러지게 하는 화려한 의상과 퍼포먼스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벤트 내 부스에서는 얼마 전에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한 보석 브랜드 yaca와의 스페셜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추첨으로 당첨된 팬 100명을 대상으로 모든 멤버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촬영회도 실시됐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콜라보레이션 반지 예약도 동시에 시작돼 부스에는 팬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장면도 볼 수 있었다. 뉴이스트는 데뷔 싱글 판매를 향해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일본 유력매체 산케이스포츠도 지난 2일 오후 "뉴이스트가 1일 도쿄 국립 요요기경기장 제일체육관에서 개최된 '걸스어워드 2014' 무대에서 일본 데뷔 싱글 '샤랄라 링(Shalala Ring)'의 무대를 꾸며 3만 4000여 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고 보도했다. 뉴이스트는 흰색 슈트 차림으로 등장, '굿 바이 바이(Good Bye Bye)' 무대를 꾸며 절도 있는 댄스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고 전했다.

앞서 뉴이스트는 남미 4개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9월 멕시코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남미 투어는 20일 페루, 24일 칠레에 이어 27일 브라질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투어에서 뉴이스트는 한국 정규 1집의 타이틀곡인 ‘굿 바이 바이(Good Bye Bye)’, ‘스토리 북(Story Book)’, ‘사랑 없는 사랑’ 등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특히 뉴이스트는 마지막 브라질 공연에서 브라질 팬들을 위해 브라질 대중가요 ‘Voce Sempre Sera’를 포르투갈어로 선보이며 많은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렇듯 일본 투어에 이어 남미 투어 콘서트까지 성황리에 마친 뉴이스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한류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일부 기사출처: http://www.wowkorea.jp/news/enter/2014/1002/1013165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