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기업 CEO·임원 출신 등으로 구성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경영자문단(이하 ‘경영자문단’)이 중소기업에 대한 무료 경영자문에 이어 ‘서울숲 쓰레기 줍기’와 ‘대학생 멘토링’ 등 사회봉사까지 그 활동범위를 넓혀 가고 있습니다.
경영자문단은 3일, 장중웅 위원장 등 자문위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 정기산행을 대신해 성수동에 있는 서울숲과 인근 한강 둘레길에서 3개조로 나누어 1시간 반 가량에 걸쳐 쓰레기 줍기와 오물 제거활동을 펼쳤습니다.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경영자문단이 중소기업 무료 경영컨설팅 외에 공원, 등산로 등의 환경정화와 소외된 불우이웃 돕기 등 봉사활동 영역을 넓혀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 문화를 사회지도층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숲 쓰레기 줍기 활동에 참가한 이노종 자문위원(SK텔레콤 홍보실장(전무), SK그룹 연수원장(부사장) 역임)은 “그동안 기업과 사회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은 대기업 출신 임원들이 사회봉사에도 솔선수범해야만 따뜻하고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 있는 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경영자문단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재능기부외에도 각종 사회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매년 약 1,000여개 중소기업에 경영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는 경영자문단은 자원봉사에 뜻이 맞는 자문위원들로 동호회를 결성해 ‘관악산 등산로 쓰레기 줍기’, ‘한국장학재단의 대학생 멘토링(50명)’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경영자문단은 올해 연말에는 ‘독거·치매노인 돌봄이’ 등으로까지 봉사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경영자문단 김영한 산악동호회 회장(해태유통 前대표이사)은 “비록 쓰레기 줍기라는 작은 봉사임에도 삶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만큼 보람이 크다"면서 "앞으로 경영자문단분기별 정기산행은 가급적 자연보호 활동과 병행하겠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전경련 경영자문단은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포스코 등 대기업 CEO·임원 출신의 자문위원 136명과 현직 변호사·변리사·관세사·노무사·세무사 등 전문위원 28명 등 총 164명이 중소기업의 경영혁신과 법률문제를 무료로 컨설팅해주는 경영자문기관입니다.
전경련 경영자문단으로부터 경영전략, 기술개발, 해외진출과 마케팅, 법률문제에 대한 자문과 교육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홈페이지(www.fkilsc.or.kr)를 통해 신청하면, 해당기업에 맞는 자문위원이 기업현장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자문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연락처 :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자문단지원팀, 02-6336-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