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다이빙벨’ 관심 뜨겁다…전회 초고속 매진

입력 2014-10-03 14:35


‘다이빙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 사회 최악의 비극적인 사고 ‘4.16 세월호 침몰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한 첫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제작 아시아프레스·씨네포트, 제공 ㈜다이빙벨, 배급 ㈜시네마달)이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공식 초청, 온라인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하였다.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은 탑승 476명, 탈출 172명, 사망 294명, 실종 10명을 기록, 사상 최대의 인재로 손꼽히는 ‘4.16 세월호 침몰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한 첫 작품으로, 주류 언론이 보도하지 않았던 현장의 진실을 담고자 고군분투했던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와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영상으로 담아내었던 안해룡 다큐 저널리스트가 의기투합, 공동 연출한 첫 작품으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의 첫 상영을 시작으로, 수면 아래 가라앉았던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하나하나 되짚어낼 ‘다이빙벨’은 10월 6일, 10월 10일 두 차례의 상영 모두 예매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을 달성, 부산영화제 최대의 화제작으로 떠오르며 그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10월 6일 월요일 오전 11시, CGV 센텀 시티에서의 첫 상영 이후에는 이상호 감독과 안해룡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 본격적인 진실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4.16 세월호 침몰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되짚으며 본격적인 진실 공방을 펼칠 ‘다이빙벨’이 영화계를 넘어 한국 사회의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움직임에 힘을 실을 것인지 영화 향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