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 최보라 투혼의 완주, 결승선 통과와 동시에 바로 쓰러져... 기록은?

입력 2014-10-03 13:42
수정 2014-10-07 11:29


2014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 경기에서 최보라 선수가 투혼의 완주해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최보라는 지난 2일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마라톤에서 2시간 45분 4초를 기록해 12위에 올랐다.

최보라는 이날 결승선을 통과함과 동시에 바로 쓰러져, 들것에 실려 도핑 테스트장으로 옮겨졌다. 경기 초반 최보라는 5km 지점을 18분 49초로 통과하는 좋은 페이스를 기록했지만, 점점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결국 1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한편, 최보라는 5000m, 1500m를 주 종목으로 하는 선수다. 마라톤엔 지난 2010년 입문했다. 개인 최고 기록은 2시간32분43초다.

최보라 선수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시안게임 최보라 투혼의 완주,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아시안게임 최보라 투혼의 완주, 몸에 이상 없기를..." "아시안게임 최보라 투혼의 완주, 힘내세요 화이팅" "아시안게임 최보라 투혼의 완주, 빨리 회복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