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의 법칙’ 감독 “여우 3人, 지금이 가장 매력적”

입력 2014-10-03 12:34
수정 2014-10-03 12:52


영화 ‘관능의 법칙’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3일 오후 12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비프(BIFF) 빌리지에서는 영화 ‘관능의 법칙’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칠인 감독, 배우 조민수, 엄정화, 문소리가 참석했다.

첫 야외무대 인사로 출연한 ‘관능의 법칙’ 팀은 연방 관객들에게 환한 미소로 인사하며 분위기를 돋았다. 40대 여배우들의 농익은 매력으로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는 ‘관능의 법칙’ 감독 권칠인은 “여배우들이 가장 매력적인 것이 지금 이 시기가 아닐 듯 싶다. 축적된 시간 동안 만은 노력으로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다”고 전하며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권칠인 감독은 “‘관능의 법칙’은 여자들의 소소한 생활에 대한 이야기다. 각각 세 분이 영화 시작할 때와 영화 끝날 때의 모습이 달라져 있을 거다. 각각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하는지에 대해서 관심 있게 지켜봐주길 바란다”며 ‘관능의 법칙’을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영화 ‘관능의 법칙’은 40대 여성의 성과 사랑에 대한 현실적인 공감과 판타지를 그린 작품. 지난 2월에 개봉했으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또 한 번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