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판폰 예상경로, 6일 제주도 남해 일부 간접영향 받을 듯...일본 상륙 예상

입력 2014-10-02 18:02


늦깎이 가을태풍 제18호 태풍 '판폰(PHANFONE)'의 예상경로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풍 판폰은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오는 6일쯤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가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심기압 965헥토파스칼(hPa)에 초속 40~45m(시속 144~162km)의 강풍을 동반한 중형급의 이 태풍은 1일 밤 10시 현재 괌 북서쪽 약 670km 해상에서 서북서진 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후 9시쯤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360km 해상까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6일쯤에는 일본 가고시마쪽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태풍의 반경이 400km 내외로 워낙 커 가고시마 내습 시점에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도 간접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한편 태풍 판폰 예상경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풍 판폰 예상경로, 갑자기 왠 태풍이래", "태풍 판폰 예상경로, 남부는 간접 영향 받겠다", "태풍 판폰 예상경로, 일본 긴장하겠네", "태풍 판폰 예상경로, 무사히 지나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