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출신 한나, 지난 1월 공황장애 앓다 목숨 끊어...동료 가수들 모르고 있어 '충격'

입력 2014-10-02 13:12


JYP 엔터테인먼트 출신 가수 겸 배우 한나가 지난 1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1일 한 매체는 "지난 1월 13일 경기도 분당에서 홀로 거주하던 한나가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라며,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하던 어머니에 의해 발견됐지만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족들은 가족장으로 조용히 장례를 치렀으며, 경기도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 제2추모관에서 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숨지기 전 공황장애를 앓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지는 한나의 사망 소식은 가까웠던 지인들이나 동료 가수들도 내용을 잘 모르고 있으며, 심지어 대부분의 연예계 종사자들은 사망 소식조차 모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04년 '바운스'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하던 한나는 특히 한 휴대폰 광고에 출연해 상대역 태사자 박준석이 이어폰을 건넸던 "같이 들을까?" 장면으로 유명해졌다.

JYP 출신 한나 소식에 누리꾼들은 "JYP 출신 한나, 안타깝다", "JYP 출신 한나, 마음이 아프네요", "JYP 출신 한나,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길", "JYP 출신 한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