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출신 한나 공황장애 '자살', 익숙한 얼굴…"누구지?" 추모 물결

입력 2014-10-02 12:03


가수 겸 배우 한나의 자살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한나에 대한 누리꾼의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일 가수 겸 배우 한나가 지난 1월 13일 경기도 분당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한나는 생전 공황장애를 앓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왔으며, 결국자택에서 목숨을 끊었으며 어머니에 의해 발견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출신 가수인 한나는 지난 2002년 가수 강성훈의 2집 '회상'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2003년 가수 비의 2집 수록곡 '난 또 니가 좋은 거야' 피처링을 맡아 유명세를 얻었다.

또한 지난 2004년 '바운스'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했으며 한 휴대폰 광고에 출연해 태사자 박준석이 한나에게 이어폰을 건네며 "같이 들을까?"라는 장면을 연출해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한동안 방송 활동이 뜸했던 한나는 지난 2011년 '한지서'라는 예명으로 배우로 변신, 영화 '돈가방'과 '까만 크레파스'에 출연하며 꾸준하게 방송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한나 자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나 자살소식 정말 가슴이 아프다", "한나 정말 안타깝다" 등 애도의 물결을 이어갔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