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이 돌아왔다. 가을은 워낙 짧기도 하지만, 가늠할 수 없는 날씨에 옷을 매치하기 힘든 계절이기도 하다. 이럴 때는 스타들의 스타일을 엿보는 것도 방법이다. 얼리어답터들은 한주동안 무엇을 입었는지 살펴봤다.
KBS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에릭은 건설사 대표 강태하 역을 맡아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여자들의 로망인 띠어리맨 셔츠와 기본 팬츠와 함께 매치해 클래식한 감성을 고조시켰다. 셔츠 소매를 롤업 하거나, 단추를 몇 개 오픈하는 센스로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셔츠룩을 트렌디하게 연출했다.
소녀시대 태연이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트렌치코트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이 날 소녀시대 태연은 중국 팬미팅 참석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모습을 드러낸 태연은 시선을 사로잡는 여성스러운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전체적인 블랙의 의상과 함께 트렌치코트를 매치하여 편안하면서도 가을 향기가 물씬 나는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특히 길게 늘어뜨린 생머리와 돋보이는 새하얀 피부에 여성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트렌치코트를 매치함으로써 완벽한 패션 센스를 자랑했다.
김효진의 근황이 담긴 직찍이 공개돼 화제다. 김효진은 패셔니스타다운 일상 패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사진 속 김효진은 강렬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상의에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고혹적인 여성미를 드러냈다. 여기에 그는 퀼팅 디자인이 럭셔리한 멋을 자아내는 베라왕의 ‘브이 퀼팅 백’을 매치해 우아한 가을 패션의 정석을 선보였다.
배우 이정진의 쇼핑 모습이 포착됐다. 9월 26일 명동에 위치한 신세계 본점 몬테꼬레 팝업스토어 매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정진은 조각 같은 외모와 모델 부럽지 않은 기럭지로 많은 대중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배우 이정진은 이 날 자신만의 패션 센스를 한 껏 뽐냈다. 매장을 둘러보며 꼼꼼하게 패딩을 살펴 보기도 하며, 자신이 입고 있는 룩에 다양한 몬테꼬레 패딩을 걸쳐 멋스럽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 성준이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을 통해 연기 호평을 받는 동시에 모델 출신다운 멋진 티셔츠 핏을 선보여 화제다. 성준은 9월 23일 방송된 ‘연애의 발견’ 12회에서는 기장이 긴 박시한 오버핏의 릭오웬스 티셔츠를 착용했는데, 상의와 비슷한 톤의 팬츠를 입어 시크하고 트렌디한 캐주얼룩을 보여줬다. 심플한 스타일링에도 불구하고 멋스러운 티셔츠 핏과 성큼성큼 걷는 모습이 런웨이를 방불케 했다.
★ 재미로 보는 유행예감 TOP3
① 에릭의 띠어리 셔츠: 가을엔 역시 셔츠지~
② 성준 릭오웬스 티셔츠: 어디에든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이니까!
③ 김효진 베라왕 백: 심플해서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릴 듯!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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